갈수록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방심은 금물/김석원 기자

기자수첩

입력시간 : 2019-11-18 22:11:05 , 최종수정 : 2019-11-18 23:47:08, 경찰일보 기자

 


김석원 기자=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홍보가 이루어졌건만 보이스피싱 (전화금융 사기) 피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 수법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갈수록 수법이 교묘하고 치밀해지고 있는 데다 피해자들이 방심이 더해진 탓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올 들어 보이시 피해액이 지난해 대비 2배가 늘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보이시 피해액은 891건에 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볼 때 피해 금액은 88% 건수는 20% 늘어난 것이다.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보다 건당 피해 금액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보이스피싱의 주된 수법은 피해자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게좌가 범죄에 이용했다거나 가족이 아파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누구든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심리를 교묘히 파고드는 게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내용이 워낙 그럴 사 하다 보니 의심을 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 보이스피싱의 상징이던 어눌한 조선족 말투는 이제 찾아볼 수가 없다.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고 있지만 전혀 어색한 점을 찾을 수가 없다. 의심하는 눈가 있으면 해당기관에 전화로 확인하라며 친절하게 안내까지 한다.


하지만 모든 대화상대가 사기단 일원 이다보니 피해를 당하고 나서야 뒤늦게 알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노인층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되고있는 셈이다. 그동안 경찰과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에방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런데도 피해자가 줄지 않는 것은 설마 나는 당하지 않겠지 하고 방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루게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 피싱을 알던 사람들도 쉽게 당할 수가 있다.


방심은 사기단에게 둘 도 없는 기회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100%금용사기라고 보면 된다.
결국 보이스피싱을 먹기 위해선 적극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늦추지 않는 게 중요하다.


공보국장 김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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