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시인 나목의 계절, 청화 김나현 시낭송가

나목의 계절 / 淸花 김나현 종합문예유성신문 오늘의 시

종합문예유성

작성 2019.12.07 23:43 수정 2019.12.07 23:45



나목의 계절 / 淸花 김나현

황홀한 불꽃 사그라져

순백의 쉼표 하나 떨고 있는

잔인한 나신의 계절

인생의 계절에 겨울이 오면

미련마저 훨훨 털어버리고

한 시절 나목으로 사는 것이다

맨 몸뚱어리로 겸허히

저 먼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을

고독을 즐기며 달려보는 것이다

바람의 언어는 말한다

가을이 내어 준 빈 자궁에

사랑으로 생명이 잉태되어

찬란한 봄이 탄생하듯이

나목의 계절에 비로소,

성숙한 자연인으로 거듭남에

물처럼 바람처럼 사는 거라고


김나현 

詩人 / 낭송가

아호(雅號):청화(淸花)

출생:강원 정선

() 한국창작문예

예술인협회 부문 등단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수상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정회원

()종합문예 유성 정회원

종합문예 글로벌 문예대학졸업



[기사제보 사)종합문예유성 이정구 이사]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 지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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