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원시인,수양버들,오늘의 시

수양버들/이가원시인/오늘의시

종합문예유성

작성 2020.01.12 01:18 수정 2020.01.12 01:18


수양버들 이가원

 

솟아오른 햇살에 

젖꼭지를 문 아기들 그네를 탄다

 

작은 몽오리 눈을 뜨는 빗면 

곱게 땋아 내린 여인의 삽상한 댕기 

연둣빛 상큼한 물에 멱을 감는다

 

잎새달에 흘러내린 참빛 

신선한 내음이 곱단시 스며든다 

동그라미 그리듯 연초록 물감이 

한없이 퍼진다

 

싱그러움 가득 머금고 

날로 날로 살이 찌는 휘추리가 

낭창낭창하다

 

너와 함께 푸른달이 짙어지고 

하늘하늘 흐드러지면

 

나도 스란치마를 입고 

그네를 타리라


이가연 시인


프로필

抒縫 이가원 

()한국문인협회 대외협력위원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이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시문회

()한국가수협회 가수      

소리시 사람들 봉사단장      

색소폰 연주자      

시 낭송가

 


이가원 시집 발간 / 민낯으로의 초대 (첫시집)




[기사제보: 사)종합문예유성 이정규 이사]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 지형열]






Copyrights ⓒ 종합문예유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종합문예유성 뉴스보기